중1 수학자료 읽는 법

📊 자료 읽는 법 — 말부터 풀어요

도수, 계급, 계급값, 상대도수… 13단원은 계산이 어려운 게 아니라 말이 낯선 단원이에요.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단어로 문제가 쓰여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특강은 단어부터 분해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 공부가 앞으로 무엇이 되는지도 보여드릴게요.

① 용어 해부② 자료의 다섯 가지 옷③ 이상·미만④ 상대도수⑤ 이 단원의 미래
1먼저 — 몇 개나 설명할 수 있나요?

아래는 13단원에 나오는 말들이에요. 하나씩 눌러서 "뜻을 남한테 설명할 수 있다"면 초록, "들어는 봤는데 설명은 못 하겠다"면 주황으로 표시해 봐요. 솔직하게 눌러도 괜찮아요. 모르는 게 많을수록 이 특강이 더 쓸모 있어요.

하나씩 눌러 보세요.

문제를 못 푸는 이유가 계산이 아니라 말일 때가 많아요. "도수분포다각형의 넓이를 구하시오"라는 문장에서 셋 중 하나라도 뜻이 흐릿하면, 계산 실력과 상관없이 손이 멈춰요. 그러니 말부터 확실히 해두면 이 단원은 생각보다 쉬워요.

2용어 해부실 — 카드를 눌러서 뒤집어 봐요

수학 용어는 대부분 한자를 그대로 옮긴 말이에요. 그래서 글자 뜻만 알면 절반은 풀려요. 카드를 누르면 글자 뜻 · 평소에 쓰는 같은 말 · 수학에서의 뜻 · 예시가 나와요.

0 / 11장 열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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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한 가지 — 도수(度數)의 度는 온도·각도·안경 도수에 쓰는 그 글자예요. 전부 "얼마나 되는지 재는" 뜻이에요. 그러니 도수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몇 개인지 센 개수"예요. 문제에서 '도수'가 보이면 속으로 '개수'라고 바꿔 읽어도 대부분 맞아요.

함께 생각하기 ①

"30 이상 40 미만" 계급에 자료가 7개 들어 있어요. 이때 도수는 얼마일까요? (숫자만 적어요)

3같은 자료, 다섯 가지 옷

13단원이 헷갈리는 두 번째 이유는 비슷한 게 다섯 개나 나오기 때문이에요. 줄기와 잎, 도수분포표, 히스토그램, 도수분포다각형… 사실 이건 전부 같은 자료예요. 옷만 갈아입은 거예요. 아래 버튼을 순서대로 눌러 보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갈림길은 ②에서 ③으로 넘어가는 자리예요. 줄기와 잎까지는 원래 값이 그대로 살아 있지만, 도수분포표부터는 "몇 개"만 남고 값은 사라져요. 그래서 도수분포표만 보고는 가장 큰 값이 정확히 얼마인지 알 수 없어요. 대신 어디에 몰려 있는지는 훨씬 잘 보여요.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거예요.

⚠ 시험에 자주 나와요 — "도수분포표에서 가장 큰 변량을 구할 수 있나요?" 답은 없어요예요. 어느 계급에 있는지만 알 뿐, 정확한 값은 이미 사라졌어요. 다만 줄기와 잎 그림에서는 구할 수 있어요.

함께 생각하기 ②

위 자료로 만든 도수분포표에서 계급의 크기는 얼마일까요? (계급 하나의 폭이에요)

4이상과 미만 — 경계에 선 값은 어디로 가나요

이 단원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자리예요. 계산이 아니라 경계에서 틀려요. 글자 뜻으로 먼저 잡아요.

이상(以上)以 = 써·부터, 上 = 위. 그 수부터 위로예요. 그 수 자신도 들어가요. "30 이상"에 30은 들어가요.
미만(未滿)未 = 아직 아니다, 滿 = 가득 차다. 아직 그 수에 못 미쳤다는 뜻이에요. 그 수 자신은 안 들어가요. "40 미만"에 40은 안 들어가요.

그래서 "30 이상 40 미만"은 30은 포함하고 40은 빼요. 40은 다음 계급인 "40 이상 50 미만"의 첫 손님이 돼요. 아래에서 값을 움직여 어느 칸으로 떨어지는지 직접 봐요.

20 60 37

30, 40, 50처럼 딱 경계인 수에 맞춰 보세요. 항상 오른쪽 칸(더 큰 쪽)으로 들어가요.

🚪
한 문장으로 — 경계에 선 수는 언제나 오른쪽 방으로 들어가요. 왼쪽 방은 "아직 그 수가 안 된" 값들만 쓰는 방이거든요.

함께 생각하기 ③

계급이 "50 이상 60 미만", "60 이상 70 미만"일 때 60점은 어느 계급에 들어갈까요? 그 계급의 계급값을 적어 주세요.

5상대도수 — 인원이 다른 두 반을 공평하게

상대(相對)는 "서로 맞대어 본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상대도수는 전체와 맞대어 본 도수예요. "몇 명"이 아니라 "전체 중에서 얼마"인 거죠.

🟩 1반
전체20명
해당8명
🟦 2반
전체40명
해당12명

슬라이더를 움직이다 보면 사람 수는 2반이 더 많은데 비율은 1반이 더 높은 경우가 나와요. 그래서 인원이 다르면 반드시 상대도수로 비교해야 해요.

상대도수를 다 더하면 왜 항상 1일까요? 전체를 조각조각 나눠 가진 것이니까, 조각을 전부 모으면 원래 전체 하나가 돼요. 아래 띠가 그 그림이에요.

상대도수에 100을 곱하면 백분율(%)이 돼요. 0.25 = 25%처럼요. 시험에서 "백분율로 나타내시오"가 나오면 상대도수를 구한 다음 100을 곱하면 끝이에요.

⚠ 자주 틀리는 곳 — 상대도수를 구할 때 나누는 수는 그 계급의 도수가 아니라 전체 도수예요. 그리고 도수 = 상대도수 × 전체 도수로 거꾸로도 구할 수 있어요. "상대도수가 0.2이고 전체가 25명이면 도수는 5명"처럼요.

함께 생각하기 ④

어떤 계급의 상대도수가 0.15이고 전체 도수가 40명이에요. 이 계급의 도수는 몇 명일까요?

명
6이 단원은 앞으로 무엇이 되나요

13단원은 통계의 첫 章이에요. 지금 배우는 것이 중2·중3·고등학교로 이어지는데, 놀랍게도 질문은 계속 똑같아요. "이 숫자 더미를 어떻게 한눈에 볼까?" 도구만 점점 정교해질 뿐이에요.

중3에서 만날 것 하나를 미리 볼까요. 지금은 "어디에 몰려 있나"를 그림으로 봤지만, 중3에서는 자료 전체를 대표하는 수 하나를 정해요. 그 방법이 여러 개인데, 아래에서 한 명만 아주 큰 값으로 바꿔 보세요.

마지막 한 명의 값 9

한 명만 크게 만들면 평균은 훌쩍 끌려가는데 중앙값은 거의 안 움직여요. "우리 회사 평균 연봉"이 실제 체감과 다른 이유가 이거예요.

고등학교에서 만날 것도 하나 볼까요. 히스토그램의 계급을 점점 잘게 나누면 어떻게 될까요?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밀어 보세요.

계급 수 6칸

막대가 촘촘해질수록 부드러운 종 모양이 나타나요. 이걸 정규분포라고 하는데, 키·몸무게·시험 점수처럼 세상의 수많은 자료가 이 모양을 하고 있어요. 고2 '확률과 통계'에서 본격적으로 배워요.

앞으로의 지도를 한눈에 정리하면 이래요. 이미 만들어 둔 페이지는 눌러서 미리 구경해도 좋아요.

중2

확률

도수를 세던 습관이 그대로 확률이 돼요. "일어난 경우 ÷ 전체 경우"는 사실 상대도수와 같은 모양이에요.

중2 확률 페이지 보기 →
중3

대푯값과 산포도

자료를 대표하는 수(평균·중앙값·최빈값)를 정하고, 얼마나 흩어졌는지를 숫자 하나로 나타내요. 분산과 표준편차예요.

중3 산포도 페이지 보기 →
중3

상자 그림과 산점도

분포를 다섯 개의 수로 요약하고, 두 자료 사이의 관계(키와 몸무게처럼)를 점으로 그려서 읽어요.

중3 상자그림·산점도 보기 →
고2

정규분포와 표준화

위에서 본 종 모양이에요.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졌나"를 자로 재듯 표준화해서, 상위 몇 %인지 계산해요.

고2

표본조사

전 국민을 다 조사할 수 없으니 일부만 뽑아서 전체를 짐작해요. 뉴스의 "표본오차 ±3.1%p"가 바로 이 이야기예요.

그 뒤

데이터 과학·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배우는 것도 결국 자료의 분포예요. 자료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인공지능의 판단도 함께 치우쳐요.

7이미 우리 곁에 있는 통계

사실 13단원의 내용은 이미 매일 만나고 있어요. 몰라서 그냥 지나쳤을 뿐이에요.

🏫 성적 등급고등학교의 "1등급 = 상위 4%"는 상대도수를 위에서부터 차곡차곡 더한 값이에요. 점수가 아니라 비율로 자르는 거예요.
🏥 성장 곡선병원에서 "키가 상위 30%"라고 하는 그 표예요. 또래 전체를 100으로 놓고 내 위치를 재는 것이라, 정확히 상대도수의 누적이에요.
📷 사진 앱의 그래프사진 편집 화면에 나오는 울퉁불퉁한 그래프가 히스토그램이에요. 어두운 픽셀부터 밝은 픽셀까지 몇 개씩 있는지 센 것이죠.
👥 인구 피라미드나이대별 인구 수를 그린 그림인데, 사실 히스토그램 두 개를 옆으로 눕혀 붙인 것이에요. 계급 = 나이 구간, 도수 = 사람 수예요.
🗳️ 여론조사"1,000명에게 물었더니 42%"라는 기사 밑에는 늘 표본오차가 적혀 있어요. 일부만 물어봤으니 오차가 있다고 스스로 밝히는 거예요.
🎮 확률 공개게임 아이템 뽑기 확률을 공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확률은 중2에서 배우는데, 그 뿌리가 지금의 상대도수예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 — 통계는 속이기도 쉬워요.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인상을 바꿀 수 있거든요. 아래 세 가지는 뉴스와 광고에서 실제로 자주 보는 방법이에요. 눌러서 확인해 봐요.

🧐
그래프를 볼 때 세 가지만 확인해요 — ① 세로축이 0에서 시작하나요? ② 계급의 폭이 일정한가요? ③ 전체가 몇 명인가요? 이 셋만 확인해도 웬만한 눈속임은 통하지 않아요.
8실전 총정리 — 수시평가 대비

이번엔 어떤 유형인지 안 알려드려요. 문제에 나온 말의 뜻을 먼저 확인하고 풀어 봐요. 틀리면 어느 자리로 돌아가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9마무리 치트시트

📊 자료의 정리와 해석 한 장 요약

변량자료의 값 하나하나
계급계단처럼 나눈 구간 (예: 30 이상 40 미만)
계급의 크기구간의 폭 = 위 끝 − 아래 끝
계급값(아래 끝 + 위 끝) ÷ 2 · 그 칸의 대표 선수
도수그 계급에 들어온 자료의 개수
상대도수도수 ÷ 전체 도수 · 다 더하면 1 · ×100 하면 %
이상은 포함, 미만은 제외경계에 선 수는 언제나 오른쪽 칸으로
히스토그램 넓이계급의 크기 × 도수의 합 · 도수분포다각형도 같은 넓이
도수 = 상대도수 × 전체거꾸로도 구해요
줄기와 잎은 값이 살아 있고, 도수분포표는 값이 사라져요대신 분포는 더 잘 보여요

단원으로 돌아가기 — 13단원 개념 · 놀이터 · 연습 문제 · 나이팅게일 이야기
같이 보면 좋은 특강 — 🎯 비율·퍼센트 특강(상대도수의 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