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공화정 말기, 뛰어난 군인이자 정치가로 갈리아(지금의 프랑스)를 정복해 명성과 군대를 얻었어요. BC49년, 그는 군대를 이끌고 본국 경계인 루비콘강을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건너 내전을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했죠. 빈부 격차와 분열로 이미 곪아 있던 500년 공화정은, 그렇게 사실상 막을 내렸어요.
그는 사실상 1인 지배자가 됐지만 — ‘공화정을 죽이고 왕이 되려 한다’고 본 원로원 의원들에게 BC44년 암살당했어요. 하지만 그의 죽음으로도 공화정은 되살아나지 못했고, 그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가 ‘황제’의 시대를 열죠. ‘카이사르’라는 그의 이름은 훗날 황제를 뜻하는 말이 됐어요 — 독일의 ‘카이저’, 러시아의 ‘차르’가 모두 여기서 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