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북쪽 마케도니아의 왕자로 태어나, 어린 시절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웠어요. 스무 살에 왕이 되자마자 동방 원정에 나서 — 당시 세계 최강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이집트를 거쳐 인도 북서부까지 진군했죠. 단 13년 만에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세운 거예요.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영토가 아니라 ‘헬레니즘’ — 그리스 문화가 동방까지 퍼져 동서양이 융합된 새 문명이에요. 그리스어가 공용어가 되고, 그리스 조각이 멀리 간다라 불상에까지 영향을 줬죠. 하지만 BC323년 바빌론에서 32세에 갑자기 죽으면서, 거대한 제국은 부하 장군들에 의해 셋으로 갈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