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과학의 기초

📏 과학의 기초 — 재고, 다루는 법

기본량과 단위 · 측정의 정확도 · 정보와 디지털

📋 과학은 '재는' 것에서 시작한다

💥 놀라운 사실
키·몸무게·시간·온도… 세상 모든 측정은 놀랍게도 단 7개의 기본량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오늘날 이 기본량들은 자·저울 같은 물건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자연 상수로 정의된다. 과학의 힘은 "정확히 재고, 그 값을 다루는" 데서 나온다.
⚖️
1kg의 정의가 바뀐 날 (2019)
130년간 "1kg"은 프랑스 금고 속 백금-이리듐 합금 원기였다. 하지만 이 금속 덩어리도 아주 미세하게 변했다. 그래서 2019년, 과학자들은 1kg을 변하지 않는 자연 상수(플랑크 상수)로 다시 정의했다. 이제 우주 어디서든 똑같은 1kg을 잴 수 있다.

📏 기본량과 단위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7개의 기본량이 있고, 나머지 모든 양(속력·넓이·밀도 등)은 이들의 조합인 유도량이다. 눌러서 단위를 확인하자.

🔑 유도량 = 기본량의 조합
예: 속력 = 길이 ÷ 시간 → 단위 m/s. 넓이 = 길이 × 길이 → m². 밀도 = 질량 ÷ 부피 → kg/m³. 복잡해 보여도 결국 기본량 몇 개의 곱셈·나눗셈이다.
⚠️ 왜 단위가 중요한가
1999년 NASA의 화성 탐사선이 단위 혼동(m vs 피트)으로 실패했다. 숫자만큼 단위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유명한 사고.

🎯 측정 — 정확도와 정밀도

측정에는 늘 오차가 따른다. 좋은 측정은 정확하면서 정밀해야 한다. 둘은 다른 개념이다! 과녁으로 비교해 보자.

개념뜻
정확도참값에 얼마나 가까운가 (과녁 중심에 가까움)
정밀도여러 번 쟀을 때 얼마나 모여 있는가 (일관성)
🎯 오차는 두 갈래다
우연 오차 — 눈금을 읽는 순간, 초시계를 누르는 순간처럼 그때그때 방향이 달라지는 어긋남. 여러 번 재서 평균을 내면 서로 상쇄되어 작아진다.
계통 오차 — 저울의 영점이 3 g 어긋난 것처럼 매번 같은 방향으로 생기는 어긋남. 백 번을 재도 평균이 그만큼 치우친 채로 남는다. 도구를 바로잡거나 어긋난 양만큼 빼야 사라진다.
▸ 짧은 시간을 잴 때는 여러 번을 한꺼번에 재어 횟수로 나눈다 — 누르는 순간의 어긋남이 그만큼 잘게 나뉜다.
🧮 어림(estimation) — 재기 전에 감 잡기
정밀하게 재기 전, 대략의 값을 빠르게 추정하는 것도 과학의 중요한 능력이다. "이 방에 사람이 몇 명 들어갈까?"처럼 자릿수만이라도 먼저 가늠하면 큰 실수를 막는다.

💾 정보와 디지털

우리가 재고 다루는 정보는 아날로그(연속)와 디지털(0과 1의 불연속)로 나뉜다. 오늘날 대부분의 정보는 디지털로 처리된다. 신호를 비교해 보자.

🔑 디지털이 이긴 이유
디지털(0과 1)은 잡음에 강하고, 복제·전송·저장·계산이 쉽다. 그래서 음악(LP→MP3)·사진(필름→디지털)·통신이 전부 디지털로 바뀌었다. 컴퓨터·AI가 다루는 모든 정보가 0과 1이다.
✂️ 숫자로 바꾸면 무엇이 사라지나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꿀 때 정하는 것은 두 가지다 — 얼마나 자주 재는가(음악 CD는 1초에 44,100번)와 얼마나 잘게 적는가(소수 몇째 자리까지). 잰 순간과 순간 사이의 변화, 적는 자리보다 작은 차이는 남지 않는다. 둘은 따로 정해지는 설정이라 하나를 늘려도 다른 하나는 그대로다. 그래서 디지털은 자주·잘게 잴수록 원래에 가까워질 뿐 똑같아지지는 않는다.
📡 센서 — 세상을 디지털로
온도·빛·소리 같은 아날로그 세상을 센서가 숫자(디지털)로 바꿔 준다. 스마트폰·자율주행차·IoT가 다 센서 덩어리다.

🌐 세상 속으로

📌 어른이 되어도 기억할 것
  1. 세상의 모든 측정은 7개의 기본량(길이·질량·시간·전류·온도·물질량·광도)으로 표현된다.
  2. 정확도 ≠ 정밀도. 참값에 가까운 것(정확)과, 값이 모여 있는 것(정밀)은 다르다.
  3. 오늘날 정보는 0과 1의 디지털로 처리된다 — 잡음에 강하고 다루기 쉽기 때문.
💡 인사이트 — 잴 수 없으면 다룰 수 없다
과학·공학·경제·AI, 무엇이든 정확히 측정하는 데서 발전이 시작된다. "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말처럼, 데이터(측정값)가 현대 세계를 움직인다. 이 단원이 통합과학 전체의 토대인 이유다.
🏠 우리 곁의 측정과 디지털
🍳
요리 계량
질량·부피·시간 측정
⌚
스마트워치
센서로 심박·걸음 측정
📷
디지털 사진
빛을 0·1로 저장
🎵
스트리밍 음악
디지털 신호
🏭 산업과 직업 — 측정이 만드는 신뢰
📐
표준·계측 — KRISS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국가 표준(정확한 1kg·1초)을 관리해 산업 전체의 신뢰를 떠받친다.
🎓 물리학 · 계측공학
📡
센서·IoT
세상을 디지털로 바꾸는 센서가 자율주행·스마트공장·헬스케어의 눈과 귀.
🎓 전자공학 · 제어계측
📊
데이터·AI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판단하는 데이터사이언스가 모든 분야로 확산 중.
🎓 데이터사이언스 · 통계학

🔥 과학의 기초 퀴즈

문제 1 / 10점수 0 / 10

✅ 정리

7개 기본량과 단위

기본량단위기호
길이미터m
질량킬로그램kg
시간초s
전류암페어A
온도켈빈K
물질량몰mol
광도칸델라cd
🔑 한 줄 요약
과학은 7개 기본량으로 정확·정밀하게 측정하고, 그 정보를 디지털(0·1)로 다루는 데서 시작한다.

자가 점검

약점 태그

과학:기본량과학:단위과학:측정오차과학:정확도정밀도과학:디지털
➡️ 다음 단원
측정과 단위는 모든 단원의 토대다 → 통합과학1 허브에서 다음 주제를 골라 보자.